[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해리 케인 영입은 우리에게 꿈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시각) '바에이른 뮌헨 올리버 칸 회장은 에이스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때문에 새로운 에이스가 필요하다. 해리 케인의 영입은 우리의 꿈'이라고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공격수이자 에이스로서 맹활약했다.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정책에 반발했고, 결국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 수문장이자 회장인 올리버 칸은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 계약돼 있고, 아직 팀을 떠나려하지 않는 것도 알고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최적의 선수'라며 '우리는 올 시즌 최고의 스쿼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등 이적을 원했던 케인은 토트넘이 안토니오 콩테 감독을 영입, 4위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자 토트넘 잔류를 확정한 상태다. 게다가 토트넘은 올 여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기 위해 불꽃같은 영입을 하고 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은 리그 최상급이고, 2, 3, 4선에 의미있는 영입을 했다.
케인은 2024년에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떠날 가능성은 현 시점에서는 거의 없다. 게다가 떠난다고 해도 바이에른 뮌헨이 행선지가 될 확률은 희박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