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일단, 그나마 다행이다.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참가 중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B조 예선에서 중국, 대만, 바레인을 연달아 격파하면서 8강에 직행했다.
악재가 생겼다. 간판 슈터 허 웅이 코로나 확진됐다.
허 웅은 17일 열 증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양성반응이 나왔다. 결국 PCR 검사 이후 18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허 웅은 곧바로 격리에 들어갔다. 10일이 지나야 격리가 해제된다. 허 웅은 사실상 아시아컵에 더 이상 출전할 수 없다.
감염경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대표팀 A 관계자는 "중국, 대만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 격리에서 해제된 지 얼마되지 않았다. 그 팀들과 경기 도중 확진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허 웅은 그동안 단 한 차례도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다.
다행히, 한국 대표팀 전원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허 웅과 룸메이트 이대성도 음성 결과가 나왔다.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허 웅이 잘해주고 있었다. 아쉽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공백을 메워야 한다"며 "8강에서는 뉴질랜드가 맞대결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 리바운드 1위 팀이다. 하지만 해볼 만하다. 4강에서는 호주를 만날 확률이 높다. 철저하게 관리농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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