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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폐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성찰의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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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이 발표한 장애인 건강보건통계(2019~2020)에 따르면 장애인 구강검진 수검률은 21.1%로 비장애인 인구 30.3%보다 9.2% 낮고, 중증장애인(17.3%)은 비장애인 인구에 비해 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낮은 구강검진 수검률은 높은 진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 전신 마취 장비, 장애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의료진 등을 갖춘 전문기관의 부족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은 건강검진의 예약부터 진행까지 모든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지체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은 시설과 의료 장비로 인해 물리적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많은 장애 환자들이 치과 치료에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치아우식증, 치주질환과 같은 구강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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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가 쉽지 않은 장애인 환자의 특성상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이다. 학령기에는 간식과 음료수 섭취로 인해 충치가 생기기 때문에 치아에 달라붙는 음식, 탄산음료는 되도록 자제하도록 주변인의 지도가 필요하다. 감각이 예민한 경우 보호자가 손가락이나 거즈로 잇몸을 자극해 칫솔을 사용할 때 거부감을 줄이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항상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와 방법으로 칫솔질이 익숙하도록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치과 치료 과정도 적응훈련이 필요하며,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진료환경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료 후에도 관리가 소홀하면 충치나 치주질환이 재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구강위생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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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