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K-예능인'의 품격, 그 주인공은 강호동과 셀럽파이브에게 돌아갔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울고 웃기게 만든 올해 최고의 예능인은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캠프'의 강호동과 '셀럽은 회의중'의 셀럽파이브(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에게 돌아갔다.
강호동은 수상 호명 직후 후배들의 쏟아지는 축하를 받으며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절친인 또 다른 '국민MC' 유재석을 번쩍 들어안아 장내를 파안대소하게 만들었다.
무대에 오른 강호동은 "(이)용진아 내가 이 상을 받아도 되나? 용진아 사랑한다"라며 재치를 드러냈다.
그는 "상을 자주 받을 때도 있고 가끔 받을 때도 있었는데 새삼 상을 받는게 기쁘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다. 이 상은 OTT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격려와 칭찬이 담긴 것 같다. OTT라는 낯선 환경에 긴장하기도 했지만 동료들을 믿고 최선을 다했다. 어떤 매체에서도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드리는 사명을 가졌다. 절대 잊어버리지 않고 더 큰 즐거움과 위로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이 순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모든 분과 이 상의 영광을 나누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후 호명된 여자예능인상의 주인공인 셀럽파이브 김신영은 "우리는 늘 도전하고있다. 걸그룹도 도전하고 있고 코미디언들이 모여 어떤 재미있는 것을 할지 고민하던 중 넷플릭스에서 제안이 들어왔다. 페이크 다큐로 만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며 밝혔다.안영미는 "관객이 다들 웃을 준비가 되어 있더라. 우리도 웃길 준비가 되어있다. 관계자들이 웃길 수 있는 판을 많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봉선은 "쟁쟁한 후보가 올라왔더라. 오늘 (이)효리 언니가 안 와서 다행이다 싶기도 했다. 재재가 와서 손에 땀이 나기도 했다"며 웃었다. 송은이는 "셀럽파이브의 모든 과정을 너그럽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OTT 시상식은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다"고 모두에게 공을 던졌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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