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팬이 FC바르셀로나 메가스토어에 가서 유니폼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철자를 새길 수 있는지를 물었다.
이번 여름 기나긴 사가 끝에 따끈따끈하게 이적한 레반도프스키의 유니폼은 팬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점원은 살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유는 더 황당하다. 팬이 찍은 영상 속 점원은 "철자 'W'가 다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점원은 구체적으로 "레반도프스키(Lewandowski) 이름에 W가 두 번 들어갔기 때문에 다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입단하기 전 바르셀로나에서 이름에 W가 들어간 선수는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Braithwaite) 뿐이었다.
레반도프스키가 합류하면서 갑작스레 'W'의 수요가 급증했다. 메가스토어에서도 미리 대비를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바르사에서 W는 귀하지", "그래서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철자를 마련할 여유도 없는거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M을 뒤집으면 된다",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에서 'M'을 떼와라"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팬도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 최대 4250만파운드를 들여 검증된 골잡이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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