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병원 내 의료인프라와 연구자원을 통합해 산·학·연·병 R&D 협력을 촉진하고,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공모하는 사업으로, 경북대병원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연구중심병원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3회 연속 재지정을 받을 만큼 자체적인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이번 육성 R&D 사업은 주관기관으로 2015년에 심뇌혈관질환 플랫폼 구축 연구가 선정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사업 수주로, 지역 바이오헬스 생태계 활성화와 의료격차 해소를 지속해서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육성과제는 '알파에이지 시대를 대비한 K-Hospitech 기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환자 케어 플랫폼 구축 (연구책임자 이규엽 교수)' 계획으로 8년 6개월간 총사업비 326억 원 규모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컬라이제이션은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역화(Localization)의 합성어로, 세계화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현지 국가의 기업풍토를 존중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미래 유망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격차 의료기술 ▲비침습적 고정밀 의료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기술 ▲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등의 개발을 통해 환자 맞춤형 예측, 진단, 치료, 예후 관리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확산을 위해 전북대학교병원의 근골격계 특화 의료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림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두 번째 선정은 비수도권 유일의 지정 연구중심병원인 경북대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인력 및 물적 지원을 다 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미래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도할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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