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후반기 초반 키로 외국인 투수를 꼽았다.
KIA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후반기 첫 3연전을 치른다. 6위 롯데에 4경기차로 앞선 KIA에겐 이번 주말 3연전에 5강행 굳히기로 가는 승부처. 김 감독은 첫 승부에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를 선발 예고했다.
김 감독은 "양현종은 올스타전에서 선발 등판해 좀 더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파노니가 빨리 적응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선발 낙점 배경을 설명했다.
파노니는 전반기 최종전이었던 지난 14일 잠실 LG전에서 4⅓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여전히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는 게 김 감독의 판단. 김 감독은 "파노니가 투구수를 좀 더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최대 100개까지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 뿐만 아니라 다음 주까지 초반 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승부처라고 본다"며 "파노니와 션 놀린이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하는 놀린을 두고는 "종아리 부상 부위에 문제가 없다면 바로 콜업해야 한다. 다음 주에 선발진에 빈 자리가 있으면 바로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KIA는 이날 롯데전에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김선빈(2루수)-이우성(지명 타자)-김호령(중견수)-한승택(포수)-김도영(3루수)을 선발 출전시킨다. 최형우는 후반 대타 대기한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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