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후반기 첫 경기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IA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롯데전에서 5대2로 이겼다. 3회초 황대인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 이우성의 적시타로 4득점 빅이닝을 만든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선발 투수 토마스 파노니는 5⅓이닝 6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동점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김재열에 이어 장현식-전상현-정해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제 몫을 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전적 43승1무40패(5위)가 되면서 롯데(38승3무45패·6위)와의 승차를 5경기차로 벌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파노니가 비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는 실패했지만 5⅓이닝 동안 상대타선을 최소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KBO리그 첫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병살타로 위기를 막아낸 김재열과 이후 올라온 필승조가 든든하게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며 "타선에서는 상대 에이스 반즈를 상대로 3회초 2사후에 타자들이 좋은 집중력을 선보이면서 빅이닝을 만들어낸 게 보기 좋았다. 추가점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9회초에 뽑아낸 1점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후반기 시작을 잘 한 거 같다. 오늘 원정경기임에도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내일도 팬과 함께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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