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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로드FC의 신성이다.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고, 앨범도 발매한 래퍼이면서 종합격투기 선수로도 활동 중이다. 어렸을 때부터 종합격투기 선수를 꿈꿔 로드FC 명예기자로 대회 현장을 찾기도 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센트럴리그에서 실력을 쌓았다. 격투기에 올인하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때 자퇴를 선택할 정도로 격투기에 진심이었던 이정현은 그 노력 덕분에 프로 데뷔 후 7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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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 아키바는 베테랑답게 이정현을 상대로 하이킥과 빠른 잽, 태클 등 다양한 공격으로 이정현을 괴롭혔다. 이정현은 로우킥을 위주로 아키바를 견제하면서 조금씩 펀치 비중을 높였다. 후반에 들어가며 이정현의 힘이 실린 펀치가 몇차례 아키바의 얼굴에 적중하면서 아키바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정현은 덤비지 않고 차분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다시 킥부터 시작해 공격에 나서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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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초반 아키바가 킥과 펀치로 이정현에게 달려들었다. 이정현은 안정된 자세로 잘 피했다. 이정현의 오른손 펀치가 아키바의 얼굴에 꽂히면서 다시 이정현이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정현의 하이킥이 아키바의 얼굴에 닿으며 아키바가 충격을 받았고, 이에 이정현이 달려들어 펀치를 쏟아부었다. 아키바가 태클로 이를 저지. 이정현은 아키바의 펀치를 가드를 내리고 피하면서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경기 막판엔 몇차례 펀치와 함께 테이크다운을 뺏기도 했다.
이번 승리로 이정현은 8연승을 달렸다. 이제 이윤준과 김수철이 기록한 로드FC 최다 연승인 9연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