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지각! 아웃!"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프리시즌 팀 미팅에 2번 지각한 맨유 스타를 출전명단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텐하흐 감독이 호주 프리시즌 훈련 중 팀 미팅에 2번 늦게 나타난 익명의 선수를 평가전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텐하흐는 당초 이 선수를 경기에 뛰게 할 계획이었으나 징계의 의미로 완전히 명단에서 빼버렸다는 것.
텐하흐는 시간엄수를 매우 중요시하며 전임 감독들 아래 해왔던 규율을 어기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있다.
그의 강력한 원칙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다비드 데헤아 등 스쿼드에 엄격한 규율이 필요하다고 믿는 선수들에게 지지와 찬사를 받고 있다.
데헤아는 새 감독의 철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축구의 더 나은 문화, 더 나은 생각이 필요하다. 그뿐이다"라고 답했다. "물론 지각해서는 안된다.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지각해선 안된다. 훈련에도 늦어선 안되고, 미팅에도 늦어선 안된다. 이것은 생활이고, 시간을 엄수하는 것 역시 프로페셔널의 삶이다"라며 텐하흐 철학에 확고한 지지를 표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태국 투어에서 12일 리버풀에 4대0으로 승리했고, 이어진 호주 투어에서 15일 멜버른에 4대1, 19일 크리스털팰리스에 3대1로 승리한 후 23일 애스턴빌라와 2대2로 비겼다.
30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각) 오슬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내달 1일 자정 올드트래포드에서 바예카노와 마지막 친선전을 치른 후 7일 오후 10시 올드트래포드에서 브라이턴앤호브와 새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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