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형이 돌아왔다' 더 오똑해진 코를 가지고~
지난 2일 SSG전에서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해 쓰러졌던 소크라테스가 26일 챔피언스필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동료들의 걱정 섞인 환대를 받은 소크라테스는 건강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외야를 향해 힘차게 달려갔다.
소크라테스는 캐치볼과 러닝을 시작으로 타격 훈련과 외야 수비 훈련까지 무리 없이 소화 했다.
시즌 시작과 더불어 KIA 타선의 주축으로 활약한 소크라테스는 타율 0.332 11홈런 46타점 56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26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3연승을 달리는 KIA에게 소크라테스의 복귀는 더 없이 좋은 소식이다.
새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를 영입하며 마운드를 보강한 KIA가 소크라테스까지 가세해 완전체 전력을 이룬다면 상위권 싸움이 더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소크라테스는 8월초 콜업을 목표로 2군 무대부터 실점 점검에 돌입한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