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한남동 빌딩을 매각했다.
26일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9년 약 58억 원에 매입한 한남동 빌딩을 지난달 88억 원에 매각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금 등 복잡한 손익 계산이 필요하지만, 단순하게 매입액과 매각액만 비교했을 때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약 3년 만에 무려 30억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
이 빌딩은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의 지분을 각각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 이태원로 이면에 들어서 있는 이 빌딩은 지하에는 와인바, 지상에는 일식당,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준공됐으며 2016년 전층 리모델링됐다.
또 이효리는 앞서 2018년 제주도 신혼집을 JTBC에 14억 3000만 원에 매각했으며, 2019년에는 서울 논현동 주택을 한 법인에 38억 원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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