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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총액 68만 달러에 계약하고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85경기에 나와 거둔 성적은 2할2푼8리. 홈런 13개가 있었지만, 출루율이 0.299에 머물 정도로 공격에 큰 힘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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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는 올해 트리플A 34경기에서 타율 3할3푼1리 OPS 1.000을 기록할 정도로 준수한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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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렉스는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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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데뷔전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서튼 감독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튼 감독 역시 2005년부터 3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특히 2005년에는 35개의 홈런을 치면서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사령탑의 긍정 평가가 이어졌지만, 렉스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4타석에 들어서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오히려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여전히 시동을 걸지 못했다. 그러나 첫 타석에서 2스트라이크 이후 볼넷 3개를 골라내면서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펼친 것이 긍정 요소였다.
렉스의 침묵 속에 롯데는 1대6으로 패배했다. 후반기 시작과 4연패. 가을 야구를 위한 승부수가 무색한 출발이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