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디발라도 로마 갔잖아."
파리생제르맹(PSG)의 스타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조제 무리뉴 감독의 AS로마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아니라 예상 밖이다.
바이날둠에게 지난 1년은 악몽이었다. 리버풀 시절 잘나가는 스타 플레이어로 대접받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전격 PSG 이적을 선택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눈밖에 나며 경기를 뛰지 못했다. 리그1 18경기 출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새 시즌에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 크리스토프 갈티에로 감독이 바뀌었는데, 그는 3-4-1-2 포메이션을 선호한다. 이 포페이션에서 바이날둠은 더욱 설 자리가 없다. 이미 일본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도 제외됐었다. 갈티에 감독은 다른 미드필더 영입에 열심이다.
이에 바이날둠 이적설이 계속 터져나오고 있다. 그의 경력을 봤을 때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예상됐다. 에버턴, 웨스트햄이 바이날둠에 관심을 표했다.
하지만 유럽 현지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바이날둠이 영국이 아닌 이탈리아로 향할 것으로 내대봤다. 로마노는 AS로마가 바이날둠 영입전 선두이며, 현재 PSG와 로마가 바이날둠 이적 문제로 '직접 접촉'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날둠은 로마측과 개인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파울로 디발라를 영입한 AS로마의 행보에 마음이 기울고 있다고 전해졌다. PSG와의 계약이 2년 남아있지만,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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