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가 마지막 퍼즐까지도 맞출 기세다.
맨시티는 올 여름 또 한번 빅딜에 성공했다. 전 유럽이 원한, 차세대 슈퍼스타 엘링 홀란드를 전격 영입했다. 전문 스트라이커 없이도 가공할 공격축구를 보여준 맨시티기에 홀란드가 더해진 공격력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 여기에 페르난지뉴가 빠진 중앙 미드필더에는 '요크셔 피를로'라 불리는 칼빈 필립스를 영입했다.
전 포지션에 걸쳐 완벽한 더블스쿼드를 구축했지만, 그나마 좀 빈틈을 보이는 자리가 왼쪽 풀백이다. 올렉산드르 진쳉코가 아스널로 이적하며 구멍이 더욱 커졌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일찌감치 브라이턴의 마르크 쿠쿠렐라 영입을 원했지만, 브라이턴의 완강한 저항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뚫는 모습이다. 2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시티가 쿠쿠렐라와 3000만파운드에 달하는 규모의 개인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쿠쿠렐라는 맨시티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적을 막는 브라이턴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다. 쿠쿠렐라는 맨시티의 제안을 바로 받아들인 모습이다.
남은 것은 이적료 협상이다. 브라이턴은 맨시티의 3000만파운드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최소 50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이미 1억파운드 이상을 쓴 맨시티라 부담이 되는 액수는만큼, 장기 협상이 불가피 해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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