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산악연맹이 30일과 31일 경북 문경 국제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제13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2022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상위권 선수들은 8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남녀주니어 및 남녀 유스 A·B·C로 나뉘어져 리드경기(남녀주니어, 유스 A·B·C), 스피드, 볼더링 경기(남녀주니어, 유스 A·B)로 진행된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고(故) 고미영 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를 발굴하는 상징성 있는 대회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서채현 이도현 등이 이 대회에서 활약하며 성장했다.
이번 대회는 포털사이트 및 대한산악연맹 동영상 채널을 통해서 전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첫 날인 30일에는 여자주니어, 유스 A·B·C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가 열린다. 남자주니어, 유스 A·B·C 볼더링 및 스피드 경기도 펼쳐진다. 31일에는 여자 볼더링 경기와 남자 리드 경기가 펼쳐진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에 대한 상징성이 크다. 그동안 우수한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청소년 선수들을 발굴하고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는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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