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정혜영의 아들이 엄마 아빠를 닮은 따뜻한 마음씨로 새를 구조했다.
정혜영은 29일 자신의 SNS에 "아스팔트 도로 위에 떨어져 차들이 아슬아슬 지나가는 도로에서 아직 날지도 못하는 아기 새가 불쌍하다며 막내가 데려왔네요. 일단 내 빵 바구니로 집을 만들어주고 힘껏 날아오르길 기다려 봅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정혜영의 집 마당에 빵 바구니 속 귀엽게 자리한 작은새 한 마리가 담겼다.
정혜영의 아들은 아스팔트 도로 위에 떨어져 위험한 상태인 아기새를 집으로 데리고 왔고 엄마 정혜영은 이를 나무라지 않고 자신의 빵 바구니까지 내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평소 많은 봉사활동과 기부를 하는 정혜영 션 부부를 꼭 닮은 아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돋보인다.
한편 정혜영은 가수 션과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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