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장관 감독의 프로 사령탑 첫 승이 요원하다.
전남은 31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2022년 하나원큐 K리그2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슈팅수와 볼점유율에서 앞섰지만 오히려 3골을 헌납하며 0대3으로 패했다.
전남은 13경기 연속 무승(7무6패)의 수렁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이장관 감독은 지난달 9일 선임 이후 6무3패로 K리그 첫 승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이 감독은 "전반 많은 득점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큰 문제"라고 밝혔다. 득점력 향상에 대한 질문에는 "골대 앞까지 잘 가는데 득점을 하지 못한다는 건 세밀함이 떨어졌던 것 같다. 5~10m 앞에서의 결정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말 그대로다. 전남은 이날 경기를 지배했다. 볼점유율은 60%-40%로 앞섰고, 슈팅수도 19-9로 크게 앞섰다. 코너킥은 무려 13개를 얻어냈다. 그러나 바라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 감독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준비를 잘 했었는데 100% 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안산의 빠른 역습에 당했다. 이 감독은 "실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실점 하나에 선수들이 무너진 것이 있다. 냉정하지 못했다. 전반에 경기를 지배하다보니 후반 실점한 뒤 평정심을 잃었던 것 같다"고 했다.
부상 복귀 이후 두 경기 연속 출전한 플라나의 경기력에 대해선 "몸이 완성돼 있지 않다. 제 컨디션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안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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