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소득 없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는 분위기다. 이적을 위해 권모술수를 총동원했지만 그를 원하는 클럽은 없었다.
영국 '더 선'은 3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좌석을 데우는 '시트 워머(SEAT WARMER)'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호날두는 맨유에서 미래가 여전히 불확실하다. 벤치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벤치에서 굴욕적인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조롱했다.
당연한 수순이다. 호날두는 6월 말, 일방적으로 팀에 이적을 요청했다. 프리시즌 투어는 물론 팀 훈련에도 불참했다. 호날두는 지난 1일 부랴부랴 첫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개막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나타난 선수를 주전으로 쓸 팀은 없다.
더 선은 '호날두는 가족 사정을 이유로 태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친선경기에 결장했다. 1일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에는 단 45분 뛰었다. 개막전에 그가 선발로 뛰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그리고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이번 프리시즌 기간 돋보인 제이든 산초와 앤소니 마샬, 마커스 래쉬포드의 스리톱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를 원했다. 7월 한 달 동안 맨유를 떠나려고 발버둥쳤다. 전성기를 레알 마드리드(2009~2018)에서 보냈던 그가 최악의 앙숙이자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는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까지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 오히려 아틀레티코의 팬들이 '호날두를 원하지 않는다(CR7 NOT WELCOME)'는 현수막까지 내걸고 반대 시위를 펼쳤을 정도다.
또한 호날두는 연봉도 최대 30%까지 자진 삭감하며 '셀프 세일'에 나섰지만 현실은 냉담했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를 포함해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 첼시가 모두 거절했다.
애초에 맨유는 호날두를 팔 생각이 없었다. 어차피 정식 영입 제안조차 없으니 사실 팔고 싶어도 팔 수가 없는 노릇이다.
더 선은 '맨유와 호날두는 1년 계약이 남았다. 1년 추가 옵션도 있다. 맨유는 호날두를 얼마면 팔겠다는 금액도 책정하지 않았다. 그들은 꿈쩍도 하지 않고 이적시장이 마감되길 바라고 있다'라며 잔류를 암시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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