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단한 반전이다.
1년 사이에 토트넘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연출한 새로운 세상이다.
영국의 'BBC'가 4일(이하 한국시각) 2022~2023시즌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BBC TV와 라디오의 22명 해설위원이 설문에 참여했다.
EPL은 6일 오전 4시 크리스탈 팰리스와 아스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토트넘은 맨시티, 리버풀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2명의 전문가 중 21명이 토트넘의 '빅4'를 예상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빅4'를 예상한 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기적적으로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브라이턴에서 활약한 글렌 머레이는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이미 토트넘의 발전을 보았다. 토트넘의 화력은 거의 타의추종을 불허하며 플레이스타일은 매우 조직적이다. 토트넘은 또 많은 골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에버턴 레전드 레온 오스만은 '수비적인 문제를 해결한다면 토트넘은 올 시즌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강력한 공격라인은 히샬리송이 가세하면서 더 균형 잡힌 모습을 갖추게 됐다. 손흥민이 아닌 다른 공격수까지 뛰어드는 토트넘의 공격은 어떤 팀과도 경쟁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출신 저메인 제너스도 '콘테의 영입은 팀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난 토트넘이 편안한 3위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토트넘을 타이틀 경쟁에 넣지 못한 유일한 이유는 맨시티, 리버풀과 달리 14경기 정도 연속으로 승리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 안방에서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첫 발을 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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