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전날 연장 승리의 짜릿한 분위기를 잇지 못했다.
토론토는 9일(이하 한국시각) 캠든 야즈에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의 부진한 투구로 4대7로 패했다.
토론토는 전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2이던 연장 10회초 캐번 비지오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은 뒤 10회말 마무리 조던 로마노의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장소를 볼티모어로 옮긴 이날 무기력한 경기 운영으로 무릎을 꿇었다.
기쿠치는 5이닝 동안 홈런을 무려 3개를 얻어맞는 등 6안타 3볼넷으로 5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시즌 4승6패에 평균자책점은 4.86에서 5.13으로 다시 5점대로 치솟았다. 기쿠치는 올시즌 19경기에서 79이닝을 던져 18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피홈런 부문 아메리칸리그 공동 8위지만, 9이닝 평균은 2.05개로 70이닝 던진 투수 63명 가운데 가장 많이 높다.
기쿠치는 1회말 1사후 애들리 러치맨과 앤서니 산탄더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한 뒤 2사후 라몬 유리아스에게 우중월 3점홈런을 허용했다. 원 볼에서 2구째 95마일 포심 직구가 바깥쪽 어중간한 높이로 날아들자 유리아스가 가볍게 휘둘러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겼다.
3회에는 연속타자 홈런을 얻어맞았다. 선두 라이언 맥케나를 좌전안타로 내보낸 뒤 러치맨을 병살타로 잡았지만, 산탄더에게 좌중간 솔로포,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각각 헌납했다. 산탄더에겐 96마일 직구, 마운드캐슬에겐 84마일 슬라이더가 한복판으로 몰렸다.
토론토는 3회초 선두 캐번 비지오의 우중간 솔로홈런, 6회초 맷 채프먼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고, 8회초 1사 1,2루서 라미엘 타피아의 적시타, 대니 잰슨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토론토는 60승48패를 마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는 지켰지만, 와일드카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추격을 받게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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