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 여름 이적시장의 문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유럽챔피언스리그 병행을 위해 1억파운드(약 1548억원)의 전력보강 자금을 준비했다. 이 중 이반 페르시치,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제드 스펜서 등 6명의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절반을 썼다. 남은 절반의 자금은 라치오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에게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칼시오메르카토웹에 따르면, 토트넘은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이적료로 5070만파운드(약 803억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라치오도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이적을 예상하고 있다. 맨유가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긴 하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위해 6800만유로 입찰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맨유가 5000만유로를 제안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보다 훨씬 증액된 파격적인 금액이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선수 주급으로 주급 10만파운드, 연봉 520만파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 매체는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토트넘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실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은 이탈리아 나폴리 임대 이적이 유력해보이는 탕귀에 은돔벨레와 연관돼 있다. 은돔벨레는 2019년 리옹(프랑스)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500만파운드(약 860억원)를 지불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올해 초 리옹으로 임대를 떠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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