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뉴 페이스의 역전승'인가, 'K리그 최초 득점왕 2연패 국내선수'의 탄생인가.
시즌 막판에 접어든 K리그1에 팀 순위 경쟁 못지 않게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등장했다. 바로 '득점왕 경쟁'이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에도 아직까지 뚜렷한 선두가 나타나지 않아 더욱 흥미롭다. 치열한 접전 양상이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민규(14골)와 김천 상무에서 제대하고 이제 곧 전북 현대로 돌아갈 예정인 조규성(13골)의 2파전 양상. 게다가 두 선수 각자 득점왕 타이틀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주민규는 K리그 역사상 국내선수로는 처음으로 '득점왕 2연패'에 도전한다. 아직까지는 '전인미답'의 경지다. 오로지 외국인 선수 데얀(FC서울)만이 2011년부터 내리 3시즌 동안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주민규는 '국내선수의 자존심'을 어깨에 걸고 있다.
젊은 패기로 무장한 조규성은 '생애 첫 득점왕 타이틀'을 노린다. K리그와 국가대표의 '차세대 간판 공격수'로 성장 중인 조규성은 시즌 초반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골결정력을 보여주며 득점 레이스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J리그로 떠난 스테판 무고사(고베)와 시즌 초반 치열한 득점 순위 싸움을 벌이다 현재는 주민규에게 1골 차이로 역전을 허용한 상황이다.
무고사가 없기 때문에 결국은 주민규와 조규성의 2파전으로 득점왕 경쟁이 진행될 수 밖에 없다. 현 시점에서는 주민규가 유리하다. 지난해 이미 득점왕 타이틀을 따냈던 경험이 있고, 최근 상승세를 탄 미드필더 윤빛가람 등 팀 동료들의 도움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규성은 출전 일정상 불리함이 있다. 지난 5일 성남전을 마지막으로 김천을 떠나 전역 휴가 중이다. 전역일은 9월 7일. 원 소속팀 전북에서 이날부터 뛸 수 있다는 뜻이다. 공백에 따른 골감각 저하, 출전 시간 부족 등의 악재를 젊은 패기로 극복해야만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과연 주민규가 순조롭게 2연패를 달성할 지, 아니면 조규성이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고 첫 타이틀을 따낼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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