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동료들 앞에 선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슈퍼스타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금지약물 사용이 적발돼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선수 본인은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지만, 어찌됐든 주변의 반응은 싸늘할 수밖에 없다. 특히 14년 3억4000만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받는 선수가 지난해 비시즌 오토바이를 타다 손목을 다쳐 뛰지 못하다, 복귀를 앞두고 이런 사고를 쳤으니 동료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타티스 주니어 입장에서는 팬과 여론도 중요하지만, 동료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최우선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주릭슨 프로파와 같이, 타티스 주니어를 지지하는 절친한 친구가 있다는 점이다.
프로파는 "매일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망연자실해있고, 기분이 정말 좋지 않다"고 말하며 "사람들은 실수한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나는 아니다. 나는 그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프로파는 타티스 주니어를 설득하고 있다. 동료들 앞에 서라는 것이다. 타티스 주니어도 고민을 하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말 타티스 주니어는 동료들 앞에서 자신의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 일이 언제 일어날지는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외야수 윌 마이어스는 "우리는 단지 그에게서 진실하고, 정직한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투수진 리더 조 머스그로브는 "그는 여전히 우리 팀 동료다.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직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지는 모르겠지만, 때가 되면 조금 더 분명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타티스 주니어는 순차적으로 신뢰 회복 과정을 거치고 있다. A.J.프렐러 단장을 만났고, 자신에게 거액을 안겨준 피터 세이들러 구단주와도 얼굴을 마주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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