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나폴리)가 홈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나폴리는 대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21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다 마라도나에서 열린 몬차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2라운드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고 데뷔골을 넣으며 풀타임을 소화,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나폴리는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 위로 살짝 떴다. 전반 35분 첫 골을 만들어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추가시간 나폴리는 추가골을 넣었다. 앙귀사가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오시멘이 잡아낸 후 오른발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나폴리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6분 크바라츠헬리아, 9분 오시멘의 슈팅을 때렸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17분 추가골이 나왔다. 로보트카가 패스를 찔렀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후반 23분 몬차가 한 골을 만회하는 듯 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타냐가 헤더골을 넣었다. 그러나 VAR결과 페타냐의 반칙이 선언됐다. 골은 취소됐다.
나폴리는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었다. 김민재였다. 코너킥에서 그대로 헤더,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나폴리가 4대0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