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주급이 6억원인데 30만원 보상 명령도 무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가 최악의 인성을 드러내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미러는 '호날두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어린이 폰 패대기' 사건의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겁을 주고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그 어머니는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4월 에버턴-맨유전이 끝난 직후 발생했다. 당시 굳은 표정의 호날두는 그라운드를 벗어나 라커룸으로 향하는 터널을 걷던 중 한 팬의 손을 세게 내려쳐,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떨어뜨리게 했다. 이 모습은 현장에 있던 다른 관중의 카메라에 찍혀 공개됐고, 이후 해당 팬이 자폐증을 앓는 14세의 어린 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큰 공분을 불렀다.
해당 팬의 어머니는 페이스북에 "프로페셔널한 축구 선수가 아들을 때렸다는 것에 충격받았다. 호날두 당신의 아이가 이런 일을 당했다면 어떤 기분이겠느냐"는 글을 썼고 파랗게 멍이 든 아들의 손등 사진을 공개하기도.
호날두가 당일 경기에 패하고 자신 역시 부진을 거듭한 데 대한 분풀이를 어린 팬에게 했다는 비판이 쇄도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18일에는 호날두는 경찰로부터 '조건부 주의' 처분을 받았다. 이는 상대방에게 끼친 물질적 피해를 보상하는 등의 의무 조건을 이행해야 하는 조치다.
하지만 호날두는 아직도 법원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있다. 파손된 휴대폰 값 200파운드(약 30만원)를 보상해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사건이 일어난 다음 날 피해자 어머니는 호날두와의 전화통화에서 협박을 당했다. 당시 호날두는 "내가 에버턴으로 가서 가족을 만나는 것을 원하는가. 나는 나쁜 아버지가 아니다. 나는 끔찍한 교육을 받았고, 아버지를 잃었다"며 자신의 불행했던 과거를 밝히며 호소하는 척했다.
그러더니 호날두는 "난 그 소년(피해자)이 문제가 있다는 걸 안다. 문제는 아니지만, 장애가 있고 당신이 문제"라며 어머니를 비난했다고 한다. 또 "나는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잘못한 것이 없다. 아무도 발로 차거나 죽이거나 주먹으로 때린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피해자 어머니는 "나는 분노했고 심장이 벌렁거렸다. 그래서 '너는 내 아들의 손을 때리고 멍이 들었는데 아무도 해치지 않았냐'라고 되물었지만, 호날두는 언론이나 법원에서 싸우길 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 호날두는 좋은 법률팀을 보유하고 있고, 나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며 호날두에게 조롱당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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