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 스트라이커 황의조(30·보르도)가 오늘(25일·현지시각) 중으로 그리스에 도착해 올림피아코스 이적의 마지막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그리스 언론 'to10'은 25일 "황의조는 오늘(25일) 그리스에 도착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황의조가 오는 30일에 열릴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와의 2022~2023시즌 그리스슈퍼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데뷔할 가능성을 점쳤다.
이미 보르도에서 경기를 치른 상태로 올림피아코스로 합류하기 때문에 몸상태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
프랑스 '레키프'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노팅엄포레스트 3년계약 체결 후 올림피아코스 임대' 형식으로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황의조가 입단할 경우, 박지성-이영표(PSV에인트호번), 기성용-차두리(셀틱), 구자철-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등의 뒤를 잇는 '유럽파 한국인 듀오'가 탄생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