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과연 꼴찌다운 경기력을 노출하며 팬들에게 절망을 선사했다.
보스턴은 26일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5대6으로 졌다. 주중 3연전을 모두 패했다.
6월 한때 디비전 2위까지 올라갔던 보스턴이지만 어쩌다가 꼴찌로 추락했는지 잘 보이는 대목이었다. 8회말 무사 3루, 9회말 무사 만루에서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보스턴은 5-5로 맞선 8회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리스 맥과이어가 우측에 3루타를 치고 나갔다. 토론토의 수비 실수가 살짝 겹쳤다. 토론토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타구를 안일하게 따라가다가 뒤로 흘려 펜스까지 굴러갔다. 행운의 여신이 만들어준 천금 같은 찬스였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보스턴은 키케 에르난데스를 대주자로 투입하며 1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보비 달벡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자렌 듀란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희망이 되살아났다. 다음 타자 토미 팜마저 삼진을 당했다. 안 될 것 같다는 공기가 짙게 깔렸다.
2사 1, 3루 라파엘 데버스 타석에 토론토는 좌완 팀 메이자로 투수를 바꿨다. 데버스는 1루 땅볼로 힘없이 물러났다.
보스턴은 9회말 끝내기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이번에는 8회보다 더한 기회였다. 토론토 마무리 조던 로마노를 상대로 JD 마르티네스가 중전안타, 잰더 보가츠가 좌익선상 2루타를 폭발했다. 무사 2, 3루가 되자 로마노는 크리스티안 아로요를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 무사에 베이스가 꽉 찼다.
하지만 보스턴은 8회와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프랭키 코데로가 폭풍 삼진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8회 대주자로 투입된 에르난데스 타석이 왔다. 에르난데스는 3루 땅볼, 병살타로 손수 공격을 마감하며 토론토의 사기만 치솟게 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토론토는 무사 2루에서 땅볼 2개로 1점을 냈다. 안타 없이 착실한 팀배팅으로 귀중한 1점을 뽑았다.
반면 보스턴은 10회말 무사 2루에서 3루 땅볼로 시작하며 진루조차 시키지 못했다. 다음 타자 듀란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케빈 플라위츠키는 1루 뜬공 아웃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시母=숙주" '이숙캠' 걱정부부, 결국 이혼한다 "방송 때문에 사이 더 악화" -
'3주택' 황현희, '집 안팔고 버틴다' PD수첩 인터뷰 갑론을박..."주거 안정 저해 vs 세금 내면 자유" -
이장우, 순댓국집 식자재 미정산 논란 "8개월째 4천만원 못 받아" -
"딸 심장수술 앞두고 집 나갔다"...박재현 이혼 전말에 '경악' (X의 사생활) -
남창희, '초호화 결혼식' 동시에 '딸바보' 예약했다..."장인어른 반대 극복" -
'48세' 늦깎이 인도 아빠 럭키, 자연임신 소식에 "또래들에 희망을 줘" ('슈돌') -
'45세 두아들맘' 에바 포피엘, 5번째 무결점 바디프로필 "엄마도 아름다울 수 있어" -
'한의사♥' 강소라, 두 딸 둔 워킹맘의 현실 교육법 "제일 힘든 촬영장 데리고 다닐 것"
- 1.하나도 안 죄송합니다! 日모욕→기자회견 히죽히죽 대충격! "오늘도 춤판 벌였다" [마이애미 현장]
- 2.대통령 체포했더니 결승에 왔어? 트럼프 대충격 반응, 축하인가 조롱인가 → "자꾸 좋은 일이 일어나네요?" [마이애미 현장]
- 3."김도영 DH 괜찮냐고 상의좀 해보겠습니다" 5할 미친 기세 3루수 등장에, 이범호 감독 '함박웃음' [창원 현장]
- 4.'베네수엘라 역대 최초' 前 한화 투수가 역사 쓸 줄이야…한국 다시 올 생각 있나
- 5.[단독]'축구천재에서 프로사령탑으로' 박주영, 2026년 P급 지도자 강습회 전격 합격…정조국-최효진-마철준도 수강생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