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확대 엔트리 5명을 모두 등록했다. 그러나 김진욱(20)의 이름은 없었다.
롯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장두성 추재현, 내야수 한태양, 투수 나원탁 이강준을 콜업했다.
투수 보강와 내·외야 보강을 골고루 하면서 5명을 효율적으로 채웠다. 그러나 올 시즌 선발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가 재정비에 들어간 투수 김진욱은 올라오지 못했다.
지난해 2차 1라운드(전체 1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진욱은 지난해 39경기에서 4승6패 8홀드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했다. 다소 기복은 있었지만, 고교 최대어답게 빠른 발전이 눈에 띄었다.
올 시즌 김진욱은 선발 한 자리를 낙점 받았다. 첫 등판이었던 4월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첫 승을 수확했지만, 기복있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1군과 2군을 오갔고, 12경기 2승5패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했다.
선발이 아닌 중간 계투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지만, 롯데는 일단 급하게 올리기보다는 재정비를 택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김진욱은 현재 2군에서 본인의 프로세스대로 진행 중이다. 1군에 올라올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은 프로세스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는 정 훈(1루수)-고승민(우익수)-잭 렉스(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안치홍(2루수)-이호연(3루수)-정보근(포수)-이학수(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나균안이 나선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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