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만 안 남었으면 좋겠다. 최대한 이닝을 끌어줬으면 좋겠다."
3위 KT 위즈에 승차없는 4위로 따라붙었다. 키움 히어로즈가 1~2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에 총력으로 나선다. '원투 펀치' 안우진과 에릭 요키시가 차례로 선발등판한다. 30~31일 롯데 자이언츠에 연속 1점차 승리를 거둔 기세를 이어갈 태세다.
8월 27일 LG 트윈스전에 등판한 안우진은 4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당시 안우진은 8이닝 1실점 완투패를 했다. 2일 등판 예정이었는데 하루 당겼다. 1일 선발로 나설 예정이던 김선기가 8월 31일 롯데전에 투입되면서 일정이 바뀌었다. 선발 타일러 애플러가 3이닝 3실점하고 강판되면서 김선기가 중간투수로 던졌다. 이에 따라 안우진과 요키시의 등판 일정이 하루씩 당겨졌다.
공교롭게 '꼴찌' 한화전에 1~2선발투수의 등판이 맞춰졌다. 이제부터 남은 시즌 3위 탈환을 위한 총력전이다.
홍원기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당분간 안우진을 4일 휴식 등판 일정으로 가져가겠다. 올해가 선발로서 첫 풀타임 시즌이지만 충분히 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안우진은 올시즌 24경기에 나서 159이닝을 던졌다. 11승7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롯데 찰리 반즈(167⅔이닝)에 이어 최다 이닝 2위다. 남은 경기수를 감안하면 4~5경기 등판이 가능하다.
고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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