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진영(25)이 35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9월 엔트리 확대와 함께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팀에 합류했다. 한화는 이날 이진영과 정우람 이도윤 류희운 임준섭을 1군에 콜업했다.
지난 4월 KIA 타이거즈에서 이적한 이진영은 전반기 초반 장타를 앞세워 좋을 활약을 했다. 5월에 열린 24경기에 출전해 20안타 6홈런 16타점, 장타율 5할4푼3리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했다. 팀이 어려운 시기에 중심타자 역할을 했다.
6월 이후 부진이 이어져 7월 29일 1군 등록이 말소됐다. 올시즌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리(206타수 43안타) 8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이진영이 트레이드 직후에 굉장히 좋은 활약을 하다가 전반기 후반에 벽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였다. 2군에 내려가 초반에 고전했는데 좋아져 1군에 올렸다. 시즌 초반 모습을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재 한화 외야 세자리 중 중견수 마이크 터크먼만 붙박이다. 최근에는 타격감이 좋은 노수광이 거의 매경기 좌익수로 선발출전하고 있다. 이진영은 장운호 장진혁과 포지션 경쟁을 해야 한다.
고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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