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JTBC '최강야구'가 인기인 건 야구에 진심이기 때문이다.
예능보다 다큐에 가까운 설정. 매 경기 이기려는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의 진심어린 노력이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든다.
그 중심에는 열정을 다해 팀을 이끄는 이승엽 감독(46)이 있다.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승리를 이끄는 모습. 방송을 걷어내면 마치 진짜 프로야구팀을 운영하는 감독의 고뇌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승엽 감독은 최근 감회 어린 방송을 찍었다.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최강야구' 14회. 이 감독이 이끄는 최강 몬스터즈는 2022 황금사자기 우승팀 경남고등학교와 대결을 펼친다.
장소가 특별하다. 우측 외야 관중석 벽면에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다.
2017년 10월 은퇴 이후 5년 만에 서는 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 다시는 서지 못할 거라던 타석에도 선다. 은퇴 후 처음이다.
이승엽은 자신의 SNS에 웅장하게 제작된 예고편을 올리며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감개무량한 순간. 1756일 만에 서는 라팍 타석이다.
라이온즈파크를 들어서는 뒷모습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에서 그는 "이 곳에 왔습니다. 5년 만에"라며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곳은 정말 소중하고 희로애락이 다 담긴 그런 곳"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감회가 새롭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설 수 없구나 죽을 때까지"라고 은퇴하던 날을 회고한 그는 "정말 여기서 유니폼을 입고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으로 감격해 했다.
이승엽 감독은 "15년을 뛰었거든요. 제 인생에서 삼성라이온즈를 빼고 논하는 건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경북고 출신 삼성의 프랜차이즈 원클럽맨으로 보낸 15년.
이승엽에게 삼성은 운명 같은 이름이다. 시기의 문제일 뿐 언젠가는 이승엽이 삼성라이온즈 사령탑을 맡을 것임을 모든 야구 관계자들은 믿어 의심하지 않고 있다.
과연 '삼성 감독' 이승엽은 언제쯤 현실이 될까.
5년 만에 최강야구 감독으로 라이온즈파크를 밟은 레전드의 모습을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이 설레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박성광, 사고 현장 '번호판 노출' 중계…경솔함에 쏟아진 비난 -
KCM, 화장실서 피범벅 된 아내 발견..."출산 6주 전 대참사" (슈돌) -
안성재 셰프, 이사한 집 최초 공개...넓어진 주방에 만족 "너무 기쁘다" -
'한의사♥' 강소라, 선명한 11자 복근 올리고 '망언'…팬들 "내 배는 어쩌라고" -
조혜련, 59→52kg 진짜 '뼈말라' 됐네…"단당류 끊고 '인생 최저 몸무게'" -
신지, '재혼' ♥문원에 '명품 반지+놀이공원 프러포즈' 받았다.."눈치 못 채" -
서인영, '800켤레 명품 구두' 싹 다 팔았다…"돈 필요해서"
- 1."너무 힘들다" 잠은 둘 다 못잤다...갑작스런 대행은 살도 6kg나 빠졌다[김천현장]
- 2.130m 고릴라포 → 8m 몬스터월 넘긴 '돌멩이' 괴력…국내 최고 투수 맞대결? 안현민 → 문현빈, 시즌 첫 홈런포 가동 [대전현장]
- 3."맞고 난 다음부터지.." 트레이드 복덩이의 대충격 헤드샷 → 아직도 회복이 안 된다. 가슴 아픈 김태형 감독 [창원 현장]
- 4.'100억 더비' 첫날부터 맞대결 → 사령탑의 명백한 의도 "강백호 나오길래 한승혁 냈다" [대전비하인드]
- 5.그 '알까기'만 아니었어도…한화서 더 커진 Ryu의 존재감, 고영표에 판정승 → 5이닝 '역투' [대전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