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괴물 선수의 '압도적인 능력치'가 맨체스터 시티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 일단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확실하게 믿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2년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새롭게 열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만큼은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한 선수의 '미친 능력치'가 챔스리그 우승을 완성해주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굳게 믿고 있는 인물은 바로 지난 이적시장에서 영입하자마자 EPL 득점 선수를 질주 중인 엘링 홀란드다. 특히 홀란드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보여준 엄청난 스탯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6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가 UCL에서 기록 중인 미친 능력치가 맨시티에게 우승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는 그 무엇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간절히 열망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기 때문. 2020~2021시즌에는 준우승에 그쳤고, 2021~2022시즌에는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덜미를 잡혔다. 때문에 지난 시즌 EPL 우승을 차지했지만, 전력 보강에 힘을 쏟았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홀란드를 영입한 이유다.
홀란드는 맨시티의 기대를 곧바로 충족시키고 있다. 시즌 초반 6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터트리며 압도적인 골 생산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특히 홀란드는 UCL에서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총 19경기에 나와 무려 23골을 터트려 경기당 평균 1.21골을 기록 중이다. 2위 해리 케인이 24경기에서 20골을 기록해 경기당 평균 0.83골을 기록 중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유일하게 경기당 평균 1골이 넘는다. '미친 스탯'이라고 할 만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대를 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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