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글로벌한 존재감을 뽐냈다.
블랙핑크가 지난달 선공개한 '핑크 베놈'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지난주에도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글로벌 200'에서는 2020년 10월 발표한 '러브식 걸스'가 세운 자체 최고 기록(2위)을 넘어섰고,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도 22위에 랭크되며 블랙핑크 단일곡 중 최고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또한 "K팝 여성 아티스트가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린 건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핑크 베놈'은 스트리밍 1억 840만회, 음원 판매량(다운로드) 7000건 이상을 달성, 이번 일주일 동안 차트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2위,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 2위 등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 또한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1억뷰를 달성한 뒤 7일 만에 2억뷰마저 넘어섰다.
블랙핑크는 이 기세를 몰아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으로 컴백한다. '셧다운'은 공간의 폐쇄를 뜻하는 단어인 만큼, 독보적 카리스마와 걸크러시 매력으로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블랙핑크가 풀어낼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샷 다운'이란 말처럼 굳게 닫힌 은빛 셔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또 스틸 블루 재킷을 걸친 지수는 흑발 사이 블론드 헤어피스로 포인트를 주며 색다른 매력을, 제니는 강렬한 레드톤 햇과 상의로 아우라를 뽐냈다. 하늘색 컬러 의상을 입은 리사는 강렬하고 그윽한 표정으로 시산을 사로잡았고 로제는 화려한 페일 그린 로브로 펑키함을 더하며 4인 4색 힙한 매력을 결정체를 완성했다.
블랙핑크는 9월 16일 오후 1시(한국시각) 정규 2집 '본 핑크'를 발표한다. 이어 10월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들은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총 150만명 규모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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