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진운, 안서현의 고군분투가 담긴 호커 코미디가 가을 극장 출사표를 던졌다.
귀신 보는 스펙의 신입 FD와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이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호러 코미디 영화 '오! 마이 고스트'(홍태선 감독, 한국영상대학교·필름에이픽쳐스 제작).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오! 마이 고스트'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첫 공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귀신을 보는 것이 유일한 스펙인 신입 FD 태민 역의 정진운과 홍태선 감독이 참석했다. 태민이 취업한 스튜디오의 붙박이 귀신 콩이 역의 안서현, 스튜디오에서 벌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고 해결하려는 대표 세아 역의 이주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사회에 불참했다.
'오! 마이 고스트'는 귀신 보는 신입 FD와 스튜디오의 붙박이 귀신이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스튜디오를 지키기 위해 펼치는 환장의 콤비 플레이를 다룬 코미디 영화다. 둘도 없는 앙숙 케미부터 예측 불가 유머 포인트로 9월 극장가를 찾았다.
특히 '오! 마이 고스트'는 그룹 2AM 출신으로 영화 '나만 보이니'(21, 임용재 감독)를 통해 스크린 연기 데뷔한 정진운과 봉준호 감독의 '옥자'(17)를 통해 전 세계 관심을 받은 안서현의 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다. 어렵게 취직에 성공한 취준생의 모습부터 근로계약에서도 없던 존재와 팀플레이를 펼치게 된 신입 FD를 현실감 가득한 코미디 연기로 소화한 정진운과 '옥자'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안서현은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태선 감독은 "오래 전부터 상업 영화 연출을 하고 싶었다.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아 다큐멘터리 영화로 시작하게 됐다. 세상에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고 하는데 정말 영화는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 영화는 큰 영화가 아니라 캐스팅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분에도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정진운, 안서현, 이주연이 캐릭터와 잘 맞았다"며 "예능을 통해 정진운의 코미디를 보게 됐다. 또 눈웃음이 일품인데 그런 부분이 귀신 콩이를 따뜻하게 감싸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정진운은 "새로운 장르는 내게 언제나 열려있는 것 같다. 같은 시나리오더라도 내가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나? '오! 마이 고스트' 이후 작품도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것이다. 매번 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만나고 싶은게 내 목표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코미디 연기 도전에 "노하우는 앞으로 쌓아가야 할 것 같다. 코미디 연기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상대 배우와 대사를 주고 받는 사이의 호흡이다. 어떤 부분이 편안하게 받아들여질지 서로 많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안서현과 호흡에 "데뷔한지 오래된 배우다. 나와 데뷔 연차가 비슷하더라. 나의 어떤 연기도 다 받아들여주는 부분이 있어 고맙고 너무 편했다"고 답했다. 더불어 이주연에 대해 "음악 방송에서 자주 봤기 때문에 편안했다. 오히려 편안함을 배제해 연기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너무 친하게 보이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오! 마이 고스트'는 정진운, 안서현, 이주연 등이 출연했고 홍태선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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