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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철은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지만 아이가 자신의 친자가 아니었다는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솔로녀들은 영철에게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자, 현숙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현숙은 "(영자님에게) 직진이냐?"고 돌직구를 던졌고, 영철은 "한번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도 "알아보고 싶은 분은 두 분"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어 영철은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열창해, '끝사랑'을 찾고 싶은 절절함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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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로 미국에서 한국 주류 도매업을 하고 있다는 상철은 "이혼을 결심했을 때 우울증이 심해서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었다. 그럴 정신으로 운동을 하자고 해서 체중을 90kg에서 66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분에 팔굽혀펴기 110번을 해 강철 체력을 자랑했으며 상의를 탈의해 탄탄한 가슴 근육과 복근을 깜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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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 역시 영숙과 마찬가지로 40세, 행정 6급 공무원이었다. "알을 남이 깨면 계란 프라이고, 내가 깨면 새 생명의 탄생이라고 한다"고 당차게 밝힌 순자는 "새 생명처럼 다시 태어나기 위해 '솔로나라'를 찾았다"고 말했다. 32세 헤어디자이너인 영자는 "애교가 없게 생겼는데 애교가 많다. 긍정적이고 감정 기복이 없다"고 어필했다. 잠시 후 영자는 다급하게 준비한 막춤 개인기까지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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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타임' 후 '솔로나라 10번지'의 러브라인은 격하게 흔들렸다. 영숙은 "오히려 마음이 더 복잡해졌다"고 토로했고, 영자는 "현숙님을 내가 이길 수가 없다"고 '삼각 로맨스'를 견제했다. 순자 역시 "몸 좋은 남자를 진짜 좋아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미국에 거주 중인 상철의 상황 때문에 망설이는 마음을 드러냈다.
잠시 후 10기의 첫 데이트 선택이 이어졌다. 솔로남이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데이트 신청을 하면, 이에 응하고픈 솔로녀들이 숙소 문을 열고 나오면 데이트가 성사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영수는 아무의 선택도 받지 못했고, 영호는 영숙의 선택을 받았다. 앞서 "매칭되는 분이 한분도 없어 차라리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토로했던 영호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살지"라고 자신의 경솔함을 뉘우쳤다. 영식은 옥순의 선택을 받았으며"그냥 네가 보고 싶었어"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영철에게는 먼저 영자가 나가 마음을 표현했다. 영자가 "한 분 더 나올거예요"라고 영철에게 귀띔하자 뒤이어 현숙이 등장했다. 영철은 난감해진 표정을 지었고 영자는 현숙이 나오자 고개를 반대로 돌려 외면했다. 현숙 역시 영자쪽을 바라보지 않아 싸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영자는 "영철 님 말고 다른 사람은 관심이 안 생긴다. (선택할 때) 기분 진짜 안 좋았다. 현숙님 나올 걸 아니까... 내가 차라리 빠졌으면 빠졌지 껴서 세 명이 데이트 한다는 게 불편했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아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고, 현숙은 "동선을 확실히 전해서 직진해 보려고 한다"며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밝혔다.
영자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현숙은 영철에게 "1:1로 데이트 하셔야 하는데 제가 자꾸 꼽사리를 끼죠?"라고 물었다. 영철은 "이러면서 알아가고 매력을 느끼는 거다. 저도 어필 많이 해야 한다"며 웃어 보였다. 현숙은 이어 "대학생 룩이네요", "예뻐요. 깜짝 놀랐어", "매일 새롭게 매력이 팡팡 터지네요"라며 적극적인 어필을 이어갔다.
MC 데프콘은 "이것이 '나는 SOLO'! 이래야 '나는 SOLO!'"라며 다시 발발한 '삼각 로맨스'에 대흥분했다. 마지막으로 순자는 광수를 선택했고, 정숙은 상철에게 직진한 뒤, 갑자기 '괄괄 큰언니'에서 '조신녀'로 변신해 소름을 안겼다.
한편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