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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영만은 최명길을 경복궁 앞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음식점에 도착한 후 본격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간 두 사람. 허영만이 몇 년도에 데뷔했냐고 묻자 최명길은 "1981년에 데뷔해 약 40년째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최명길은 "어제 TV를 보는데 '용의 눈물'에서 제가 죽는 장면이 나오더라. 그때 큰 애를 임신하고 배가 많이 나왔을 때 찍은 거다. 몸무게는 거의 80kg였다"며 잠시 옛 추억에 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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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이 과거 폐암 4기 판정을 받아 투병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허영만이 "몸이 조금 불편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김한길은 "조금이 아니고 많이 불편했다. 한달 중환자실에 입원했는데 간병인을 안썼다"며 최명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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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은 "힘든 상황에 처하면 입맛을 잃지 않나. 냉면을 그렇게 좋아해서 잘 가는 냉면집을 가도 거동이 불편해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차로 냉면을 쟁반째 배달시켜 떠먹여 줬다. 손도 못 쓸 때였다. 음식이 사람을 살린다고 생각한다. 잘 먹어야 되는 것 같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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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구이와 막회 등을 맛있게 먹은 김한길은 "입이 아주 호강했다"며 출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