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팀도 안 좋았고 김민우도 출발이 부진했다. 4월 2일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서 5이닝 6실점(5자책)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개막 4경기 만인 4월 19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첫승을 따냈다.
Advertisement
8월까지 4개월간 17경기에 나서 3승8패, 평균자책점 4.76.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8경기에 그쳤다. 팀이 최악으로 간다고 해도 버팀목이 돼 줘야하는데 아쉬운 면이 있었다. 두 외국인 투수가 부상으로 가동을 멈춘 전반기 초반, 한화 마운드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Advertisement
10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무실점 경기를 했다. 리그 1위 SSG 막강타선을 맞아 6회까지 6안타로 막고 5대0 영봉승을 이끌었다. 김민우의 호투에 막힌 SSG는 3연패에 빠졌다.
Advertisement
데뷔 첫 완투승을 기록한 NC전부터 호투가 이어졌다. NC전 2회초, 노진혁에게 시속 143km 패스트볼을 던져 1점 홈런을 맞았다. 이 홈런을 내준 후 13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2경기 15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60. 시즌 내내 볼넷으로 고전한 경기가 많았는데, 2경기에서 4개만 내줬다. 크게 흔들리거나 위기없이 매끄럽게 경기를 끌어갔다.
김민우는 지난 주 완투승 후 인터뷰에서 "9회 마지막 타자는 꼭 삼진으로 끝내고 싶었다"고 했다. 좋은 그림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했다. 한화야구도, 김민우의 2022년 시즌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순위로 입단. 김민우의 '커리어 하이'는 아직 오지 않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