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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한국애보트, '마미톡'과 임산부 혈당관리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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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의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연계해 임산부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당뇨병연합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임신성 당뇨병 환자는 4.8만명으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출생아 수 26만명을 고려할 때 18%가 넘는 신생아가 임신성 당뇨 산모로부터 태어나게 되는 셈이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증가하는 태반 호르몬으로 인해 인슐린의 작용이 방해받고 인슐린 분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김문영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산모의 아기는 출생 시 거대아 가능성이 높고 조산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향후 성인이 되면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고연령 산모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대웅제약이 한국애보트, 휴먼스케이프와 함께 '마미톡'을 통해 진행하는 올바른 혈당관리 캠페인에서는 유관학회와 전문가를 통해 검증된 올바른 혈당관리 방법 콘텐츠가 산모들에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산모는 ▲임신성 당뇨병 검사 ▲임신 초기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대한 가이드를 통해 임신 중 효과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혈당관리 방법 중 '연속혈당측정 검사가 무엇인지', '연속혈당측정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후 검사 신청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면 임산부와 연결된 병원 혹은 안내 받은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임산부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임신성 당뇨병 환자들의 올바른 혈당 관리는 출산 후 당뇨병 발병 및 거대아 출산, 체중 증가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이 많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까지 유익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