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티빙 '환승연애2' 이진주 PD가 숙소 위생 상태에 고개를 숙였다.
이 PD는 13일 스포츠조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숙소 위생 논란은 저희 잘못이다. 하루 이틀 이미지가 확대된 것 같다"고 했다.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방송 초반부터 위생에 관한 지적이 나온 바다. 공용 공간인 숙소의 거실과 부엌 등이 청결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이 PD는 "이것은 저희 잘못인 것 같다. 저희가 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염두에 뒀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 생각이 미흡했던 것 같다. 이분들이 항상 그러신 것은 아니다. 하루 이틀 정도의 그런 것이 이미지가 확대된 것 같다. 다음에는 신경을 쓰겠다. 보시는 분들이 불쾌감을 느꼈으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환승연애2'는 지난 7월 15일 첫방송해,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공개되는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