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상보가 마약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투약 40대 배우'의 주인공이 되면 추석 연휴 연예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이상보가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거리에서 이상보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당시 이상보는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로 강남구 주택가를 배회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주민이 신고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의 체포 당시 이상보는 약에 취한 상태였고 입가에 구토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경찰 조사에서 그가 마약 혐의를 인정하고 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방응이 나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상보는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면서 우울증 치료를 병행해 왔다"며 "마약 투약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약 검사에 대해서는 "두 줄로 음성 반응이 나왔는데, 검사 하나에서 한 줄은 선명한데 한 줄이 희미하게 나왔다. 신경정신과 약을 먹었기 때문에 아주 미세하게 검출될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상보는 지난해 KBS일일극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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