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거절할 수 없었다."
벤피카 루이 코스타 회장이 공격수 다윈 누녜스 '1억유로 딜'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고 밝혔다.
벤피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23세 공격수 누예스를 총액 1억유로(약 1391억원)의 이적료에 리버풀로 보냈다. 누녜스는 리버풀과 6년 계약을 맺었다. 올 여름 가장 규모가 큰, 그리고 축구팬들을 놀라게 한 계약이었다.
2020년부터 벤피카 소속으로 85경기를 뛰며 48골을 넣은 핵심 공격수. 벤피카는 무조건 지키고 싶었겠지만, 루이 코스타 회장은 "그를 데리고 있는 건 완전히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루이 코스타 회장은 현지 매체 'B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축구 시장의 발목을 잡았던 팬데믹 상황에서 여전히 벗어나고 있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1억유로 판매는 논의를 할 필요도 없었다. 무조건 진행해야 하는 일이었다"고 말하며 "누녜스를 붙잡아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구단이 벌 수 있는 가치도 생각해야 했다. 이 제안을 거절하는 건 완전히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황으로는 벤피카가 장사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누녜스는 리버풀 이적 후 5경기를 뛰며 2골을 넣었지만,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박치기'하며 3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골 결정력에 대해 강한 비판을 듣는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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