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PLAY와 SBS PLUS '나는 SOLO(나는 SOLO)'에서 정숙과 상철이 위기를 맞았다.
14일 방송에서 화끈하게 불타오르던 상철과 정숙은 갑자기 정숙에게 직진한 영수로 인해 아슬아슬한 사이가 됐다.
앞서 '첫 데이트 선택'에서 유일하게 표를 얻지 못했던 영수가 이날 혼자 숙소에 남은 가운데, 솔로남녀들은 첫 번째 데이트에 돌입했다. 사업가라는 공통점을 공유하며 '한우 데이트'로 시작부터 화끈하게 불이 붙은 정숙, 상철은 커플 사진 촬영에 이어 서로 쌈을 싸주는 다정한 '먹방'으로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상철은 "정숙님의 '마력'에 제가 지금 엮이는 것 같다. 대박"이라고 정신을 못 차렸다.
그런데 '솔로나라 10번지'에 돌아온 상철은 "이제 시작하려고 했는데 한 단계 올라갔던 마음이 두 단계 내려갔다. 얼음물을 부어버리니까"라고 확 바뀐 속내를 드러냈다. 정숙 역시, "(제가) 영수님이랑 얘기하고 나서, 상철님의 인상이 싸해졌다. 저한테 말을 안 건다"며 황당해 했다.
영수가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홀로 '고독정식'을 즐긴 영수는 정숙이 데이트에서 돌아오자마자 "너무 예쁘다. 엄청 어리게 봤다. 40대로 안 보인다"고 정숙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칭찬으로 승화시켰다. 그러면서 정숙을 따로 불러 "원래 내 스타일"이라고 거침없이 직진했다. 숙소로 돌아온 정숙은 '큰언니'로 '솔로나라 10번지'의 기강을 휘어잡았고, 이런 모습을 본 상철은 "난 '척' 하는 거 너무 싫다. (정숙과의 상황이) 답답하다"고 토로한 뒤 눈물을 쏟았다. 이런 상철의 속내를 알 리 없는 정숙은 "멘붕이다. 딱딱한 분위기 싫어서 더 오버한 게 있는데"라고 상철의 태도를 야속해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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