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드디어 데 헤아의 시대가 끝나는 것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의 오랜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대신할 카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얀 오블락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 헤아는 맨유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2011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은 팀의 넘버1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신성 딘 헨더슨의 거센 도전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 승자는 데 헤아였다. 헨더슨은 결국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났다.
세월이 흘러 데 헤아와 맨유의 계약은 내년 여름 또 만료된다. 그리고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나돌고 있다.
일단 맨유는 데 헤아와의 1년 연장 계약까지는 계획하고 있지만,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이 데 헤아에 대한 신뢰를 보내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헨더슨이 돌아오면 된다고 하지만, 헨더슨은 임대 기간을 거친 후 완전 이적을 할 수도 있다.
프랑스 매체 'Jeunes Footeux'에 따르면 맨유는 아틀레티코의 주전 골키퍼 오블락을 데 헤아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오블락의 연봉을 1800만유로로 약 2배 인상해줄 용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블락과 아틀레티코의 계약도 최근 연장됐다는 소문이 있지만, 아직 정확한 사실로 밝혀진 건 없다. 계약서 상으로는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다.
물론, 영입이 쉽게 완성될리 없다. 만약 맨유가 본격적인 영입을 추진한다면,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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