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주식판에 뛰어든 다섯 명의 개미가 미스터리한 주식모임에 참여하면서 주식을 통해 인생, 우정, 사랑을 깨달아가는 주식 흥망성쇠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한지은은 이 작품에서 결혼을 앞둔 행복한 예비신부에서 주식 투자로 실패를 경험하는 프로 손실러가 된 유미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에서 그는 특히 엔딩크레딧 가장 먼저 등장하는 주연이라는 부담이 있었다. "의외로 책임감이 크더라. 전체를 이끌어야한다는 폭넓은 책임감이 있더라"고 말한 한지은은 "살짝 '멘붕'이 오긴 했었는데 전반적으로 현장에서는 재미있게 쵤영했다. '멘붕'은 상상신이 많아서 그랬다. 작품 자체가 판타지 요소가 많다"고 털어놨다.
"내가 망가지는 두려움은 없다. 할거면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여러 역할을 하는 기분이어서 좀 혼동될 때가 있더라. 갑자기 시대를 넘어가서 할머니가 되거나 동학 농민운동을 하고 있기도 하고 일본인이 되기도 해서 그랬다."
그래서인지 주식 모임을 하는 장면은 그에게는 "힐링의 자리"였다. "만나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선배님들도 다 너무 재미있다. 유쾌하시고 개그욕심 있으셔서 엔돌핀을 선사해주신다. 김선영 선배님은 장난으로 애드리브 대결을 하자고 할 정도로 편하게 해주시더라. 나누면서 해주는 느낌이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감사했다."
홍종현과는 서로 낯을 가리는 성격임에도 빨리 친해졌다. "워낙 착하고 순하고 배려를 많이 해주는 친구더라. 애교도 장난끼도 많다. 낯을 좀 가려서 차가운 사람일줄 알았는데 '장꾸미'가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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