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유지나가 과거 누드 화보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국악과 트로트를 넘나들며 노래하는 가수 유지나가 출연했다.
유지나는 1998년 '저 하늘 별을 찾아'로 데뷔해 '미운 사내' '고추' 등 노래로 인기를 끌며 행사의 여왕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유지나는 약 10년의 무명 생활을 거치며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그는 절친 안다미, 강민주, 조승구와 만난 자리에서 무명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무명 시절에는 유혹이 많았다. 젊을 때는 어떤 사람이 술집에 나오라고 하기도 했다. 23년 전에는 10억 누드 화보 제안을 받은 적도 있었다. 그런 유혹이 왔을 때 뿌리칠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1987년 MBC 노들제에서 '소문났네'로 대상과 가창상을 수상했던 것을 언급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소문만 나고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소문났네' 하다가 고생하고 20년을 무명가수로 있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무명시절 반반지하에서 살은 적이 있었다. 침수 피해로 물이 이만큼 차올라 있더라. 그때 불행하다는 생각보다 웃었다. 세상을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구나 싶었다. 앞으로 되게 잘 될 건데 이런 얘기를 내가 꼭 성공해서 할 때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어려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유지나는 고향집을 찾아 가족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유지나는 "남자를 잘못 만나서 이혼을 했다. 1년 살다가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에게 "나 다시 결혼하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나는 소원이 있다. 좋은 사람이 이제라도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지나는 "처음에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인 줄 알고 시집갔었다. 그런데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그래서 갔다가 왔다. 내가 돈 버는 것을 아니까 내 꺼 빼먹으려고 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었다. 그런 얘기 하고 싶지도 않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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