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침묵하던 손흥민이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뜨겁게 달아오르는 듯 하던 토트넘 홋스퍼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나왔다. 팀의 주장이자 부동의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은 듯 하다. 결국 A매치를 위해 소집됐던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탈락했다. 무엇보다 토트넘의 리그 일정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북런던 더비'에도 못 나올 전망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0일(한국시각) '허벅지 부상을 입은 토트넘의 주장 요리스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도 출전하지 못할 듯 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 축구협회는 '요리스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소집해제됐다'고 전하며 요리스가 부상으로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이다. 요리스는 토트넘 전력의 핵심 중 핵심이다. 벌써 10년째 팀의 간판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4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포함해 모두 주전으로 뛰었다. 토트넘의 경쟁력은 일단 요리스에게서 시작된다.
하지만 요리스의 공백이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요리스는 18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 듯 하다. 때문에 대표팀 소집까지 갔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결국 소집해제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으로서는 큰 악재다. 10월 1일에 팀의 최대 라이벌인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가 있다. 여기에는 당연히 못나올 가능성이 크다.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맡을 예정이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토트넘의 10월 일정은 매우 빡빡하다. 요리스의 공백으로 순위 경쟁에서 밀릴 수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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