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키움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3위 키움은 2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시즌 76승(2무58패) 째를 수확했다. 4위 추격자 KT 위즈가 SSG를 4대3으로 제압했지만, 키움이 승리하면서 두 팀의 간격은 2경기를 유지했다.
선발 투수 한현희가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이영준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2안타를 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윤정현(2이닝 2실점)-김선기(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이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김준완과 임지열, 김태진이 멀티히트를 치면서 좋은 타격감을 뽐냈고, 야시엘 푸이그는 시즌 20호 홈런을 날렸다. 푸이그의 20호 홈런은 키움 역대 외국인 선수 6번째 기록.
경기를 마친 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한현희가 삼성의 강한 타선을 상대로 최소 실점으로 5이닝을 잘 막아줬다. 윤정현과 김선기도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본인들에게 주어졌던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라며 "타자들이 기회가 생겼을때 점수를 뽑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푸이그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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