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가 카타르월드컵에서 상대할 우루과이 대표팀의 핵심 삼총사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각)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트위터에는 '녀석들'(Los pibes)란 짤막한 문구와 함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마드리드), 다윈 누녜스(리버풀) 세 선수가 담긴 단체컷이 올라왔다. 해맑게 웃고 있다.
세 선수는 우루과이 축구의 현재와 미래로 여겨진다. 나이대가 비슷하다. 발베르데가 1998년생, 아라우호와 누녜스가 1999년생이다. 이미 유럽 빅리그 빅클럽에 자리잡았다. 우루과이 내에선 향후 10년 가까이 대표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아라우호는 빠른 발과 탄탄한 체구를 겸비한 센터백 겸 측면 수비수다.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한 벤투호 공격진이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발베르데는 왕성한 활동량이 주무기인 미드필더. 최근 소속팀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도 일취월장했다. 발베르데의 중원 파트너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로드리고 벤탄쿠르다.
누녜스는 지난여름 리버풀 이적 후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벤피카 시절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수준 높은 득점력을 펼쳐 보인만큼 예의주시해야 할 대상임에는 틀림없다.
우리나라는 오는 11월 24일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만난다. 첫판의 난이도가 '아라우호-발베르데-누녜스'다.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와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전천후 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갈라타사라이)와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베테랑 수비수 마르틴 카세레스 등의 존재도 잊으면 곤란하다.
우루과이는 23일 오스트라이카에서 이란을 상대한 뒤, 27일 슬로바키아로 장소를 옮겨 캐나다와 두번째 친선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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