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미국 대선 주자로 유력시되는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Larry Hogan)의 부인 유미 호건(Yumi Hogan) 여사가 차 의과학대학교를 방했다.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는 19일 메릴랜드 주정부와 학술, 연구 교류 확대를 위한 행사를 강남차여성병원 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미 호건 여사와 메릴랜드 주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차 의과학대학교 김동익 총장, 강남차병원 노동영 원장, 강남차여성병원 차동현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진행하지 못했던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와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2021년 메릴랜드 Norte Dame of Maryland University(이하 NDMU)와 학생들의 교류를 비롯해 학술 연구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있는 NDMU는 예술학과와 과학(융합), 교육, 간호, 약학과를 두고 있는 127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여자대학교이다.
유미 호건 여사는 메릴랜드에 '유미 케어(Yumi C.A.R.E.S.)' 재단을 설립해 미술심리 치료 등을 통해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소아암 환자나 암 환자의 어린이·청소년 가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메릴랜드 내 대학이 전 세계 교육기관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동익 총장은 "MOU 체결 이후 코로나로 모든 대면 활동과 교류가 멈춰져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함께 자리하게 돼 기쁘다" 며 "NDMU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메릴랜드 주정부와도 더욱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서로 비슷한 가치를 공유 하는 두 학교가 만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후 강남차여성병원을 돌아 본 유미 호건 여사는 "병원이 단순한 병원 같지 않고 예술적"이라며 "산모와 아이 정서를 세심하게 배려해 만든 모유 수유실과 태교음악실은 미국(메릴랜드)에도 꼭 소개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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